영화 리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나도 호그와트에 입학하고 싶었다.

나도 호그와트에 입학하고 싶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총 7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화는 마지막 7편을 2개로 나누어 제작했기 때문에 총 8편의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그중 첫 번째 편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2001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하여 국내에서는 425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습니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의 대결의 장대한 여정의 시작인 만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가족 영화로 개봉했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풋풋한 모습과 귀여운 연기를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마법 학교라는 배경이 흥미를 끌 수밖에 없고, 탄탄한 이야기와 화려한 영상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어린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에 입학한 후 론과 헤르미온느와 함께 여러 사건에 휘말리며 해결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해리 포터의 호그와트 입학 첫해의 이야기.

이마에 번개 모양 흉터가 있는 해리 포터는 위압적이고 냉담한 이모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친척임에도 불구하고 갖은 구박을 하는 이모 가족을 견디며 계단 밑 벽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해리의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된다. 그 편지를 본 이모와 이모부는 깜짝 놀라 우체통을 막지만 계속해서 편지는 날아온다. 쏟아지는 편지에 이모부는 가족들을 데리고 편지가 올 수 없는 곳으로 도망을 치지만 그곳으로 거인 해그리드가 직접 편지를 들고 찾아온다. 그 편지는 해리의 11살 생일을 맞이하여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보낸 입학 초대장이었다. 입학 초대장을 전달하러 온 해그리드 덕분에 해리는 자신의 부모님이 마법사였고, 자신도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을 구박하던 이모 가족을 떠나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된 해리는 해그리드의 도움을 받아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사고 킹스크로스 역 9와 3/4 승강장에서 호그와트 특급열차를 탄다. 호그와트 특급열차에서 해리는 론과 해르미온느를 만나게 된다. 자신을 괴롭히던 이모 가족과 떨어져 마법 세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즐거운 호그와트 생활을 시작한다.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마법사들의 스포츠인 퀴디치 선수로 뽑혀 팀의 에이스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호그와트 지하실에 있는 '마법사의 돌'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볼드모트가 '마법사의 돌'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다. 해리와 친구들은 '마법사의 돌'을 볼드모트에게서 지켜낼 수 있을까?

호그와트에 입학하고 싶어지는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보고 나면 나도 호그와트에 입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런던의 킹스크로스 역에 있는 9와 3/4 승강장을 통과해서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타고 호그와트에 가고 싶어지는 영화입니다. 책으로 읽었을 때의 감동을 그대로 영화로 옮겨와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꼭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내가 호그와트에 입학하면 어떤 기숙사에 들어갈지, 나는 볼드모트에게 맞서 싸울 수 있을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됩니다. 2021년에는 해리포터 시리즈 20주년 기념으로 '리턴 투 호그와트'라는 다큐멘터리도 제작될 정도로 여전히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