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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재벌 슈퍼히어로의 등장.
스타크 인더스트리 CEO 토니 스타크가 미군 대원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했다. 차를 타고 가던 도중 받은 공격으로 인해 토니 스타크는 정신을 잃는다. 정신이 든 그가 깨어난 곳은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동굴 속이었다. 심장에 포탄 파편이 박혀 동굴로 납치되어온 토니 스타크를 호 인센이라는 의사가 수술하고 심장에 전자석을 심어 남아있는 파편이 심장으로 가지 못하도록 처치했다. 호 인센도 토니 스타크와 마찬가지로 테러리스트에게 납치되어 동굴 감옥에 갇혀있는 신세였다. 토니 스타크는 호 인센의 도움으로 가슴에 박혀있는 전자석을 아크 리액터로 교체하고 테러리스트에게 탈출하기 위해 슈트를 제작한다. 미사일을 제작하는 것처럼 속이고 완성한 슈트를 이용해 토니는 탈출에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호 인센은 사망한다. 미국에 돌아온 토니 스타크는 더 이상 군수 물품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동업자인 오베디아는 크게 반발한다. 집에서 혼자 슈트를 업그레이드시킨 토니 스타크는 제작한 슈트를 입고 아프가니스탄으로 가 자신을 납치했던 테러리스트들에게 복수한다. 그러나 그 테러리스트의 배후에 있는 텐 링즈와 오베디아는 토니 스타크가 처음 제작했던 슈트의 잔해를 가지고 연구해 또 다른 슈트를 제작한다. 토니 스타크의 비서인 페퍼에 의해 오베디아가 토니 스타크의 납치 배후세력임을 알게 된다. 토니 스타크는 자신을 제거하려고 하는 오베디아에게 맞서 싸워 이길 수 있을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
2008년 국내에 개봉한 아이언맨은 한국에 마블(Marvel) 스튜디오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준 영화이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CG 기술로 영화에 대한 기준이 높은 한국 관객을 만족시키며 430만 명의 관객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시작되었는데, 처음 아이언맨의 시나리오는 지금과 달리 매우 형편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대사를 주인공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디어를 내고 수정하여 완성된 작품이라고 한다. 만약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어진 시나리오대로 연기했다면 지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마지막으로 아이언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졸업했지만 여전히 다른 작품에서 언급될 정도로 영향력을 끼친 작품이자 캐릭터이다.
볼 때마다 재미있는 영화.
"마블(Marvel)이 뭐야?"라는 것이 나의 첫 생각이었다. 배트맨, 슈퍼맨은 알았지만 아이언맨은 처음 들어보는 캐릭터 이름이었다. 마블의 캐릭터는 정말 생소함 그 자체였다. 들어본 마블 캐릭터라고는 스파이더맨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관에서 아이언맨을 본 이후로 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화려한 액션과 통쾌한 스토리는 내가 좋아하는 스트레스 없이 볼 수 있는 영화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이제는 더 이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만날 수 없는 아이언맨이지만 다른 마블 영화에서 아이언맨이 언급되거나 토니 스타크로 인해 벌어진 사건들이 나올 때마다 반가운 건 나만 그런 것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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