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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의 마지막 영화.

아이언맨 1편을 시작으로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 2, 토르: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에 나왔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을 마무리하는 영화이다. 2012년 4월 26일에 국내에서 개봉했으며, 총 708만명이 관람했다. 많은 슈퍼히어로가 한자리에 모여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였다. 어벤져스 이후 세계관 구축을 하는 영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여러 명의 슈퍼 히어로가 함께 모이는 영화가 많이 제작되기 시작했다. 2012년 개봉하여 전 세계 흥행 역대 3위에 올랐으며 총 15억 186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슈퍼히어로가 한자리에 뭉치다.

쉴드의 연구소에서 테서랙트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로키가 나타나 테서랙트를 지키고 있던 쉴드 요원들을 공격하고 호크아이, 셀빅 박사를 세뇌해 테서랙트를 훔쳐 달아난다. 연구소가 폭발하고 간신히 탈출한 닉 퓨리와 마리아 힐은 슈퍼 히어로들을 모아 팀을 결성하는 어벤져스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던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와 블랙 위도우가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독일에서 난동을 부리던 로키를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가 생포하여 돌아가던 중 토르가 나타난다. 로키를 아스가르드로 데리고 가려고하는 토르와 그에 반대하는 아이언맨이 싸움을 하게되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중재로 다 함께 로키를 데리고 쉴드의 함선으로 돌아가게 된다. 로키에게 세뇌당한 호크아이가 함선을 공격한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함선을 공격한 적을 모두 소탕하지만, 그 과정에서 베너는 헐크가 되어 난동을 부리고, 토르는 로키의 함정에 빠져 감옥에 갇혀 추락하고, 콜슨 요원은 사망하고 만다. 호크아이는 블랙 위도우와 싸우는 과정에서 머리를 박아 세뇌가 풀리게 되고 자신을 질책한다. 로키를 막기 위해 추적하던 중 로키가 뉴욕에 있는 스타크 타워의 에너지를 이용해 테서랙트로 포탈을 열어 먼 우주에 있던 치타우리 종족 군대를 지구로 끌어오려는 작전을 알게 된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뉴욕으로 갔지만 이미 포탈이 열려 치타우리 종족은 지구로 들어와 공격한다. 외계인을 물리치고 포털을 닫기위한 전투가 시작된다. 어벤져스는 한 팀이 되어 치타우리 종족과 로키를 막을 수 있을까?

시리즈 영화를 이렇게 잘 만들 수 있다니!

아이언맨 1편을 보고 몇 년 후 어벤져스가 개봉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예고편을 보니 내가 모르는 캐릭터가 많았다. 토르, 캡틴 아메리카, 호크아이 까지. 인크레더블 헐크와 토르: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를 보지 않은 채 어벤져스를 보러 갔지만 인크레더블 헐크, 토르: 천둥의신, 퍼스트 어벤져를 보지 않아도 스토리가 잘 이해되었다. 아마 나처럼 어벤져스를 보고 아이언맨부터 퍼스트 어벤져까지 이전 개인 히어로들의 영화를 찾아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여러 명의 슈퍼 히어로가 나오지만 그들의 캐릭터를 잘 살려서 완성도 있게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이 어벤져스 멤버의 대부분이 은퇴했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캐릭터들 인 것 같다. 아마 어벤져스가 없었다면 지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벤져스의 마지막 편인 엔드게임의 크레딧이 올라갈 때는 나도 모르게 울컥하기도 했다. 그만큼 내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도 어벤져스를 처음 봤을 때처럼 신선한 충격을 주는 영화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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