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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영화

  • 제목: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 개봉일: 2014. 03. 26
  • 감독: 앤서니 루소, 조 루소
  • 주연: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새뮤얼 L. 잭슨, 세바스찬 스탠

1. 캡틴 아메리카와 윈터 솔져의 재회.

뉴욕에서의 치타우리 종족과의 전투 이후 쉴드에 합류하여 각종 임무를 수행하며 현재의 삶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와 임무를 수행하던 중 그녀가 자신이 알지 못한 다른 임무를 행하는 것을 알게 되고 닉 퓨리에게 강하게 항의한다. 캡틴 아메리카의 항의에 닉 퓨리는 쉴드 기지 지하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인사이트'에 대해 알려준다. '프로젝트 인사이트'는 헬리캐리어 3대를 띄워 세계에 위험이 될 인물들을 제거하는 것이다. 캡틴 아메리카는 이러한 프로젝트에 우려를 표한다. 한편 '프로젝트 인사이트'의 진행 방향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것이 있다고 생각한 닉 퓨리는 프로젝트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하고 마리아 힐을 만나러 가던 도중 습격을 당하게 된다. 가까스로 도망친 닉 퓨리는 캡틴 아메리카의 집으로 가 집이 도청되고 있으며 쉴드가 적에 의해 오염되었고, 믿을 사람은 너와 나 뿐이라는 말을 하던 도중 날라온 총탄에 맞아 쓰러진다. 닉 퓨리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USB를 건네주고 아무도 믿지 말라고 하고 정신을 잃는다. 닉 퓨리는 수술 도중 사망하고 블랙 위도우와 만난 캡틴 아메리카는 아무도 믿지 말라는 닉 퓨리의 조언에 따라 블랙 위도우에게도 사실을 말하지 않고 USB는 병원 내 자판기에 몰래 숨겨둔다. 쉴드에서는 닉 퓨리가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캡틴 아메리카였다는 이유로 그를 의심하여 붙잡으려 하지만 간신히 탈출한 캡틴 아메리카는 USB를 찾으러 갔으나 먼저 찾아낸 블랙 위도우와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둘 사이의 오해를 풀고 닉 퓨리를 죽인 것은 지난 50년간 수많은 요원을 암살한 '윈터 솔져'이며 본인이 작전 중 만났던 이야기도 해준다. USB에 담긴 비밀을 풀기 위해 캡틴이 과거에 훈련받았던 캠프 라이히로 가게되는 두 사람.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루어지고 그들의 죽이러 온 윈터 솔져를 만나게 된다. 쇠로된 왼쪽 팔을 가지고 있는 윈터 솔져는 세계 2차 대전 때 죽은 줄 알았던 캡틴 아메리카의 절친한 친구 버키 반즈였다. 버키 반즈는 왜 윈터 솔져가 되었고 캡틴 아메리카는 윈터 솔져와 쉴드의 공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죽은 '프로젝트 인사이트'의 실행을 막아낼 수 있을까?

2.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최고의 작품.

2014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국내외 마블 팬들에게 '아이언맨 1'편과 함께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이다. 우수한 각본과 캡틴 아메리카의 캐릭터를 잘 살린 액션과 내용의 전개는 웰메이드 히어로 무비로서 인정받는다. 다른 히어로 영화는 화려한 무기를 사용해 액션을 선보인다면 캡틴 아메리카는 몸으로 하는 액션을 멋지게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그리고 캡틴의 위상, 고결한 성격 등 이전 시리즈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의 매력을 잘 조명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편인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가 캡틴의 탄생에 대한 서사를 다루고 있다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캡틴이 어떤 인물인지 다루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로 인해 이전에는 부각되지 않았던 캡틴 아메리카의 캐릭터가 부각되었다. 이번 편의 악역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친구였던 버키 반즈가 윈터 솔져라는 살인 병기로 나타나는데 죽은 줄 알았던 버키 반즈가 어떻게 윈터 솔져가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인 2명 중 한명이 버키 반즈였기 때문에 윈터 솔져로 나타난 그와 대립해야 할 수밖에 없는 캡틴 아메리카의 고뇌도 그려진다. 1억 7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고 최종 월드 와이드 성적은 7억 1천 4백만 달러로 제작비의 4배 이상을 벌어들여 전편인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에 비해 엄청난 흥행을 했다. 국내에서는 총 396만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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