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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영화

  • 제목: 스타트렉 다크니스(Star Trek Into Darkness)
  • 개봉일: 2013. 05. 30
  • 감독: J. J. 에이브럼스
  • 주연: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조 샐다나, 베네딕트 컴버배치

1. 강력한 악당 '존 해리슨'

아직 원시 문명을 간직하고 있는 행성 니비루가 화산 활동으로 멸망할 위기에 처해있다. 멸망을 막기 위해 커크와 맥코이가 원주민을 화산으로부터 최대한 멀어지게 한 사이, 스팍이 화산에 들어가 화산 활동을 멈추게 하려고 하지만 화산재 때문에 실패하게 되고 스팍은 화산 속 바위에 떨어지고 만다. 문명에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스타플릿의 규정을 따라 자신을 구하지 말고 떠나라는 스팍이지만, 동료를 죽게 둘 수 없었던 커크는 바다에 숨겨놨던 USS 엔터프라이즈호를 가동해 스팍을 구해낸다. 그 과정에서 우주선을 목격한 원주민들은 기존의 신앙인 양피지를 버리고 USS 엔터프라이즈호를 숭배하기 시작한다. 지구에 돌아온 커크는 스타플릿 본부의 부름을 받는다. 논리와 이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벌칸인인 스팍이 니비루 행성에 있었던 사실을 그대로 보고해, 스타플릿 지휘부는 커크가 USS 엔터프라이즈호를 이끌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파이크 함장이 복귀하고, 커크는 선임 장교가 되어 USS 엔터프라이즈호에 남게 된다. 런던에서 의문의 테러가 일어나고, 긴급 소집된 회의에서 '존 해리슨'이라는 스타플릿 장교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것이 밝혀진다. 회의 중 나타난 존 해리슨은 회의장을 공격하고, 그 공격에 의해 파이크 함장은 사망하게 된다. 존 해리슨의 도주로를 분석한 결과 클링온의 모 행성인 크로노스로 도주한 것이 밝혀지고, 커크와 스팍은 존 해리슨을 추격하러 간다. 상사인 마커스 제독은 클링온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스타플릿의 규정을 어기고 비밀리에 크로노스에 특수 어뢰를 쏴서 죽이라고 명령한다. 스팍과 스카티는 재판 없는 처형은 불법이기 때문에 생포해서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커크를 설득한다. 커크는 처음에는 파이크 함장의 죽음으로 제대로 된 사고가 불가능하여 거부했지만 결국 어뢰를 쏘지 않고 존 해리슨을 생포하여 재판에 넘기기로 한다. 존 해리슨을 잡기 위해 크로노스로 간 커크, 스팍, 우후라는 클링온 순찰선의 기습에 포위되지만 갑자기 나타난 존 해리슨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 존 해리슨은 USS 엔터프라이즈호에 실려있는 어뢰의 개수를 확인하고는 순순히 잡혀간다. 스타플릿 본부에 존 해리슨을 데려가 재판에 넘기겠다고 보고한 후, 존 해리슨을 취조하던 중 이상함을 느껴 어뢰를 확인하니 어뢰 안에는 냉동인간이 들어있었다. 자초지종을 묻자 존 해리슨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원래 이름은 '칸'이라는 것을 말해 주었다. 그는 20세기의 지구에서 유전자 개량으로 만들어진 초인으로 미래에 인류를 지도할 역할로 만들어졌지만, 그를 위험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에 의해 냉동된 뒤 우주를 떠돌던 중 마커스 제독에 의해 발견되었다. 존 해리슨만 해동되었고 마커스 제독은 냉동된 동료들을 인질로 삼아 클링온과의 전쟁을 하기 위한 무기 개발을 하게 만든 것이었다. 그리고 비밀임무를 준비하는 곳의 좌표를 알려주며 자신의 말이 맞는지 확인해 보라고 한다. 그러던 중 USS 엔터프라이즈호에 미확인 함정이 접근 중이라는 보고를 받는다. 워프해온 함정은 전투만을 위해 비밀리에 건조된 연방의 최신 함정으로 마커스 제독이 지휘하고 있었으며, USS 엔터프라이즈호에 비해 압도적인 화력과 크기를 가지고 있었다. 커크와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선원들은 마커스 제독의 공격과 존 해리슨과의 내부 싸움에서 이겨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2. 다소 아쉬운 흥행 성적.

2009년 개봉한 '스타트렉: 더 비기닝'의 후속 편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2013년 5월 16일 미국에서 개봉한 후, 2013년 5월 30일 국내에서 개봉했다. 악역으로 국내에서 '셜록', '닥터 스트레인지'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존 해리슨', '칸'이라는 역할을 맡아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개봉 당시 북미에서는 '아이언맨 3', '분노의 질주 6', '맨 오브 스틸' 등 화제작들과 동시에 개봉하게 되면서 1편이 2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낸 것에 비해 2억 2천만 달러의 성적을 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개봉하며 상영관을 독점하여 국내에서도 큰 흥행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북미 2억 2500만 달러, 해외 2억 4천만 달러 총 4억 6500만 달러의 수익을 내어 손익 분기점을 넘기며 아쉽기는 하지만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 관객 수는 160만 명이 관람했다.

3.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존재감.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보면 제일 기억에 남는 인물은 '존 해리슨', '칸'을 연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이다. 개인적으로 크리스 파인의 굉장한 팬이지만 이 영화에서만큼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개봉 당시에는 화제가 되지 않은 영화였지만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인지도가 국내에서 올라갈 때 꼭 봐야 할 영화로 꼽히는 영화 중 하나일 정도로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악역으로 나오지만 악역이 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잘생기게 나온 영화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기존 스타트렉 팬들은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가장 혹평한다고 하는데, 예전의 영화, 드라마 시리즈를 본 적 없는 나의 경우는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매우 재미있게 봤다. 1편에 비해 액션도 화려해졌고 스토리도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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