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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영화

  • 제목: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 개봉일: 2016. 10. 26
  • 감독: 스콧 데릭슨
  • 주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베네딕트 윙

1. 오만한 천재 의사가 마법사가 되다.

천재적인 신경외과 의사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실력은 아주 뛰어나지만 다른 의사들은 무시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만한 수술만 하겠다고 선언한다. 비가 오던 날 차를 타고 가던 스트레인지에게 환자의 사진을 보내오고, 그 사진을 확인하느라 제대로 운전하지 않아 교통사고가 나게 된다. 스트레인지의 손은 운전석 계기판에 눌리고, 차는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진다. 간신히 목숨은 건졌으나 사고 당시에 계기판에 손이 끼었던 후유증으로 수전증이 생겨 외과 의사로서의 생명이 끝나게 된다. 자신의 전 재산을 다 바쳐 치료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우연히 재활 치료사에게 걸어 다니는 게 불가능한 척추 부상을 입은 환자가 다시 걷는 것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을 찾는다. 그 환자를 만난 스트레인지는 네팔의 카마르 타지라는 곳에서 수련하고 나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스트레인지는 곧장 네팔의 카트만두로 날아가 카마르 타지를 찾으려고 한다. 카트만두에서 만난 모르도를 통해 카마르 타지에서 에인션트 원을 만나게 된다. 에인션트 원과의 만남으로 자신이 알던 세상과 다른 세상을 알게 되고 스트레인지는 수련에 들어간다. 수련하면서 스트레인지는 카마르 타지의 숨은 비밀들과 다양한 마법들을 익히게 된다. 그리고 현재 아가모트라는 마법사가 런던, 뉴욕, 홍콩 3개의 생텀을 만들어서 지구를 다크 디멘션의 지배자인 도르마무로부터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스트레인지는 복잡한 일에서 멀어지려 하지만 그 순간 캐실리우스가 런던 생텀의 마스터를 죽이고 생텀을 파괴한다. 스트레인지의 의도와는 다르게 홀로 뉴욕 생텀에 떨어지게 되고 캐실리우스 일당과 싸우게 된다. 아직 실력이 부족한 스트레인지는 캐실리우스에게 밀리며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레비테이션 망토가 스트레인지를 선택하고 그를 살려준다. 에인션트 원이 캐실리우스의 공격에 의해 사망하고 스트레인지는 모르도를 비롯한 사람들과 함께 도르마무를 막으러 간다. 과연 스트레인지는 도르마무에게서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

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한 마법사.

2016년 10월 26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셜록'으로 익숙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출연으로 국내에서도 매우 관심이 높은 영화였다. 그래서인지 정식 개봉일 전날인 2016년 10월 25일 전야 아이맥스 개봉했었다. 개봉 첫날 국내에서 4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로 개봉했으며, 최종 관객 수는 544만명이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이너에 속하는 만화 중 하나여서 마블 팬들이 걱정하던 영화 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러나 감독인 스콧 데릭슨이 이 영화에 가진 애착이 엄청나, 마블과의 미팅 전부터 시청각 프레젠테이션을 사비로 만들었고, 이에 만족한 마블 스튜디오는 스콧 데릭슨 감독이 제안한 각본과 이미지에 대한 판권을 전부 구매했다고 한다. 총 1억 6,500만 달러의 제작비와 1억 3,900만 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하여 1억 2,200만 달러의 순수익을 기록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솔로 영화를 포함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토르: 라그나로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도 등장한다. 2022년 5월 4일 후속편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했고, 2022년 6월 현재 587만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3.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잘생김을 보고 싶다면 무조건 봐야 하는 영화.

국내에서 '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잘생긴 외모가 아니지만 작품을 보고 있으면 점점 잘생겨 보인다고 한다. 그런 그가 정말 잘생기게 나온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 2개 있는데 1개는 '스타트렉: 다크니스'이고 나머지 하나가 '닥터 스트레인지'이다. 종종 인터넷상에 둘 중 어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잘생겼는지 토론하는 경우도 있다. 나도 영화관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봤지만 이 사람이 '셜록'의 그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영화는 기존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느낌이 달라서 색다른 영화였다. 기존의 슈퍼 히어로와는 다르게 마법사라는 설정이 영화의 스타일을 다르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마법사라고 하면 해리포터처럼 마법 지팡이를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닥터 스트레인지에는 마법 지팡이는 절대 나오지 않는다. 손동작으로 마법을 하고 마법 주문도 없기 때문에 멋진 마법사를 보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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