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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이 되면 꼭 태풍이 한국을 찾아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태풍이 한국을 향해서 오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으로 오고 있는 태풍의 이름은 '힌남노(Hinnamnor)'이며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라오스의 국립 자연보호구역의 이름이라고 하는데 2003년 한국을 강타한 매미와 비교될 만큼 강력한 태풍이라고 합니다. 매년 한국으로 태풍이 오는 만큼 태풍이 올 때의 행동요령과 대처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태풍이 오기 전 행동요령
- 태풍의 진로 및 도달 시간을 파악해서 어떻게 대피할지 미리 생각을 합니다.
- 산간, 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특히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 공간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 건물 등에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합니다.
-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어놓습니다.
-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 물막이판 등을 이용하여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 비상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응급용품은 미리 배낭 등에 넣어둡니다.
-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욕실 등에 미리 물을 받아둡니다.
- 정전에 대비하여 비상용 랜천, 양초, 배터리 등을 미리 준비해 둡니다.
- 외출은 자제하고 연세 많은 어르신 등은 수시로 안부를 확인합니다.
2. 태풍이 시작된 후 행동요령
- TV,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청취하여 내가 있는 지역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합니다.
- 차량은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하천변, 해안가 등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지역이나 침수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않습니다.
- 침수된 도로, 지하차도, 교량 등에서는 차량의 통행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 건물의 출입문, 창문은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고,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도록 합니다.
-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급적 욕실과 같이 창문이 없는 방이나 집안의 제일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 정전이 발생한 경우 양초를 사용하지 말고 휴대용 랜턴, 휴대폰 등을 사용합니다.
- 침수지역, 산간, 계곡 등 위험지역에 있거나 대피 권고를 받았을 경우에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합니다.
- 공사장, 전신주, 지하 공간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 주변에 연세가 많거나 홀로계신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대피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농촌지역에서는 논둑이나 물꼬를 보러 나가지 않습니다.
3. 태풍이 지나간 후 행동요령
- 가족과 지인이게 연락하여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되지 않고 실종이 의심될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합니다.
- 대피 후 집으로 돌아온 경우 반드시 주택 등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출입합니다.
- 파손된 시설물(주택, 상하수도, 축대, 도로 등)은 가까운 시, 군, 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합니다.
- 파손된 사유시설을 보수 또는 복구할 때에는 반드시 사진을 찍어둡니다.
- 침수된 도로나 교량은 파손되었을 수 있으므로 건너지 않습니다.
- 하천 제방은 무너질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 고립된 지역에서는 무리하게 건너지 말로 119에 신고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 물이 빠져나가고 있을 때에는 기름이나 동물 사체 등 오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도록 합니다.
- 수돗물이나 저장되었던 식수는 오염여부를 확인한 후에 사용합니다.
- 침수된 음식이나 재료는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침수된 주택은 가스와 전기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1544-4500)와 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또는 전문가의 안전점검 후에 사용합니다.
-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 등은 가스가 누출될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하고 성냥불이나 라이터는 환기 전까지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상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한 태풍시 행동요령이었습니다. 모두 철저히 태풍 대비를 하여 큰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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